[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주관하는 올해 첫 현장 안전점검이 실시됐다고 회사 측이 17일 밝혔다.
조태제 신임 대표이사 CSO는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찾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조 CSO를 비롯해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 핵심 체크 사항으로 관리돼야 하는 밀폐공간 양생작업과 관리이행 현황을 우선적으로 확인했다. 조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도 시연됐다. 또한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고 간담회에서 협력사 대표와 현장 직원들이 현장 안전관리 방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조 CSO는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위해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안전 및 품질 역량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하며 작업 전에 위험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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