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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페스티벌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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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실감 메타버스 '칼리버스'에서 전자음악 페스티벌 열려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세계적 전자 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전시회 CES2024에서 투모로우랜드와 이같이 합의했다.

(왼쪽부터) Maarten Veldeman 투머로우랜드 3D 콘텐츠&스테이지디자인 부문장, Philippe Ben Mohammed 투머로우랜드 메타버스 부문장,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Michel Beers 투머로우랜드 창립자,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 Bruno Vanwelsenaers 투머로우랜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정보통신]
(왼쪽부터) Maarten Veldeman 투머로우랜드 3D 콘텐츠&스테이지디자인 부문장, Philippe Ben Mohammed 투머로우랜드 메타버스 부문장,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Michel Beers 투머로우랜드 창립자,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 Bruno Vanwelsenaers 투머로우랜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정보통신]

양측은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초대형 디지털 전자 음악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서브 플래닛을 통해 구축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랜드의 오프라인 무대를 정교한 그래픽으로 메타버스에서 구현한다는 것이다. 팬들은 감동의 페스티벌 순간을 온라인 다중접속 (MMO)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롯데정보통신이 CES2024에서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자발적 상호작용 콘텐츠인 UGC를 핵심 요소로 지닌다. 유저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형 플랫폼의 성공 요소인 ‘유저 경험, 자율성’에 방점을 두는 한편, 초실감형 그래픽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플랫폼들이 가질 수 없던 몰입형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국내 첫 사례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알프스를 주요 무대로 하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그 중심이 되는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의 경우 약 60만 명의 팬들이 찾아 명실상부 최고 권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된 디지털 페스티벌의 경우 누계 200만 장 이상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고 권위의 투모로우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 PC는 물론 HMD, 3D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투모로우랜드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칼리버스의 모든 기술을 투입해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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