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3사 CEO 모두 불참해 '반쪽자리 신년회'로 치러졌다. 올해 행사에 3사 대표가 참석하면서 이통 3사 대표들의 새해 첫 회동도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5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통신 관련 단체 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장을 맡고 있다.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장이다.
이통 3사 CEO들은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모두 불참했다. 비대면으로 치러진 2021년, 2022년 행사를 제외하면 3사 CEO들이 참석하지 않은 건 처음이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해왔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디지털 분야의 혁신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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