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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연장선 신설 역 3곳 이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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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북부법원·검찰청), 인천원당, 검단호수공원
선호도 조사·심의위 거쳐…오는 22일까지 의견 수렴

인천지하철 전동차.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지하철 전동차. [사진=인천교통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 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3개 역 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한다.

3일 시 도시철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검단 연장선 신설 역사 3곳의 명칭을 추천 받았다. 이어 시 누리집에서는 정거장 별로 추천 된 상위 5개 역 명을 놓고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지난해 말 열린 역명심의위원회에서는 행정 구역 명칭, 역과 인접한 대표 공공 기관·시설, 지역 대표 명소 등을 기준으로 심의했다.

심의 결과 101정거장(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인천원당), 103정거장(검단호수공원)역의 명칭이 각각 의결됐다.

행정 예고는 이들 3개 역 명 제정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개인·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부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역 명 확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조성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역 명 제정안은 선호도 조사 및 지명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며 "행정 예고 중 제출되는 의견은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 길이 6.825km,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관 내 북부권역 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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