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3일 용산용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로, 지난달 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협·단체 대표들은 당면한 현안과 중·장기 경쟁력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장관은 먼저 소상공인의 고금리·고물가 부담을 신속히 경감하기 위한 △대환대출(5000억원) △전기요금 지원(2520억원) △노란우산공제 등 생업 안전망 보강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확대(약 5조원) 등 4대 단기 우선 정책을 제시했다. 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포함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정립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소상공인 혁신전략 △당면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중·장기 육성 정책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등 중·장기적인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오 장관은 소상공인 업계가 참여·소통하는 정책협의회를 조속히 신설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업계와 함께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보호하는 업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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