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우수 협력업체 대상 시상식 개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호반그룹이 시무식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이기태 동우건설 대표를 비롯해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호반그룹은 건축, 토목, 안전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업체 42개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호반그룹은 협력업체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시무식에 협력업체를 초청하고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 대표사인 동우건설의 이기태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등이 지속돼 올해도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협력사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호반그룹이 창립한 지 35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우리 호반그룹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 같이 고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18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왔는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상생 정신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