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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정맥 손상' 의심…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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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출혈 우려…추측 자제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현장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현장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일 부산에서 괴한에게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이 대표는 현재 수술을 위해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대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괴한에 의한 피습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행위다. 어떠한 추측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방문일정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이 대표는 왼쪽 목 뒤 1cm 경상을 입었으며 의식을 유지한 채 부산 아미동에 위치한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54분께 부산소방119 특수구조단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서울 종로 혜화동 서울대병원 본원으로 출발했다. 오후 2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건강상태와 관련해 "제가 브리핑한 내용으로만 들어달라"며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지금은 비상상황이라 구체적 내용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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