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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소영 55점 합작' 정관장, 도로공사 제물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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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2024년 새해 첫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로 이겼다.

정관장 선수들이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정관장 선수들이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정관장은 도로공사를 제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이소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둘은 각각 30점, 25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미들 블로커 정호영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5위(승점 27)를 유지했지만 4위 IBK기업은행(승점 31)과의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반면 연승에 도전했던 도로공사는 정관장을 넘지 못하면서 6위(승점 19)에 자리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정관장은 접전이 벌어진 1세트를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3-20으로 앞서가다 연속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한 정관장. 그러나 이소영이 퀵오픈 공격으로 분위기를 환기했고, 24-22 반격 상황에서 지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1세트를 끝냈다.

도로공사가 한 세트를 만회하며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 정관장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다시 우위를 점했다.

18-17로 근소하게 앞서던 정관장은 정호영의 속공과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21-17로 달아났다. 그리고 24-20에서 이예림의 공격을 차단하는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승리에 다가섰다.

정관장은 도로공사에 5세트를 허락하지 않았다.

정관장은 23-22에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진 메가의 서브가 코트를 벗어났지만 염혜선이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의 차단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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