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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30일 조찬회동…5달 만에 전격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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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만나 뵙고 노력할 것"
'2선 후퇴' 수용은 미지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인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인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 전격 회동한다. 지난 7월 말 이후 5달 만에 갖는 '명낙(이재명-이낙연) 회동'이다. 다만 이 대표가 '2선 후퇴(통합비대위)'를 수용할 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와) 좀 전에 연락이 돼서 내일(30일) 아침에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든 저희가 통합의 기조 위에 우리 국민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해야 하기에 한번 집이라도 찾아가려 했다"고 부연했다.

이 전 대표 측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얘기를 해봐야 한다.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는 것"이라며 "세상사라고 하는 게 누구나 자기 뜻대로만 할 수는 없다. 한번 만나 뵙고 서로 노력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만난다. 지난 2021년 말에 만나 대선 경선 이후 갈등을 해소했던 곳이다. 두 사람은 이 전 대표 귀국 직후인 지난 7월 말에도 회동했다.

최근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거부될 시 내년 초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 원로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탈당과 함께 '이낙연 신당' 동참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이 '명낙회동'으로 다시 한번 갈등 해소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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