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 앱 마켓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중국명 冲呀! 饼干人: 王国)은 현지 주요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날 현지시간 오전 7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약 1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에 올랐으며 앱마켓 플랫폼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현재 인기 3위에 자리했다.
쿠키런: 킹덤의 공동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와 창유는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현지 콘텐츠 최적화와 홍보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정식 출시까지 사전예약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출시일을 해시태그로 단 게시물 조회수가 38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출시된 중국 버전은 에피소드6까지 오픈된 월드 탐험, PvP 모드인 킹덤 아레나, 길드 토벌전과 같은 기존 콘텐츠는 물론 첫 번째 에인션트 등급인 '퓨어바닐라 쿠키' 뽑기 등 이벤트를 선보였다. 동시에 중국 오리지널 쿠키인 '금계화맛 쿠키', 중국풍 스토리 콘텐츠와 BGM, 중국 성우 보이스 콘텐츠 등 현지화 콘텐츠도 담았다.
쿠키런: 킹덤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조길현,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쿠키런: 킹덤을 기다려준 1000만 중국 이용자에게 글로벌에서 사랑받고 있는 쿠키런: 킹덤의 독창적인 경험과 캐주얼성을 그대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으로 중국 퍼블리셔와 다채로운 현지화 콘텐츠를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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