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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프로토콜 무상 제공"…필립 라조 심볼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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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심볼테크놀로지가 자사의 RFID 관련 프로토콜을 무료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볼테크놀로지의 필립 라조(Philip Lazo) 부사장은 25일 방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RFID와 관련, 현재 50여개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RFID 활성화를 위해 프로토콜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라조 부사장은 심볼테크놀로지의 RFID 총괄 책임자로 자사의 RFID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필립 라조 부사장은 "심볼은 바코드와 관련한 프로토콜을 오픈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킨 경헙이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심볼의 RFID 기술을 이용해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심볼은 2차원 바코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PDF-417 바코드를 개발한 업체로, 최근에는 RFID 관련 표준화 활동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RFID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매트릭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심볼의 이 같은 특허 공개 정책은 또다른 RFID 원천 기술 보유 기업인 인터멕테크놀로지과 상반적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인터멕은 세계적으로 '인터멕 RFID 래피드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특허를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터멕은 RFID와 관련해 14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는 EPC글로벌의 2세대 RFID 기술인 'EPC 클래스1 Gen2'를 ISO18000-6C 표준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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