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도내에선 처음으로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는 독촉 고지 이후 지방세 체납에 대한 내역과 납부 방법 등을 카카오톡을 활용해 송달하는 서비스다.
군은 이달 체납액 30만원 이하, 체납건수 10건 이하인 개인소액체납자 278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지방세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며, 암호화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적다.
또 체납자 주소지 불일치로 인한 체납안내문 착오 발송과 관련한 납세자 불편이나 모바일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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