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스퀘어(대표 박성하)는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18일 가졌다.
서울 을지로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선수 등 T1 선수단이 참석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환영 인사에 이어 선수단의 우승 기념 사인 기념액자 증정, T1 선수단의 향후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 세리머니, 선수단에 대한 질의 응답과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페이커' 선수의 손목 부상 시기를 거쳐 극적으로 서머 시즌 결승에 올랐던 기억,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른 LCK 팀들이 모두 탈락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세계적인 강팀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감동의 순간 등을 돌아보며 대화를 주고받았다.
SK텔레콤은 e스포츠 태동기인 지난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을 중심으로 T1 구단을 창단하고, LoL이 세계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12년 LoL 선수단을 결성했다. T1 LoL 선수단은 출범 이듬해인 2013년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15, 2016년도에도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oL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지난 2013년 당시 ‘SKT T1’에 합류한 이후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으며 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롤드컵 우승은 T1 선수들 각자의 성장 스토리나 경기 내용 측면에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며 "SK 구성원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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