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T1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023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네 번째 우승하며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LCK 어워드는 전날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상혁을 포함해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등 T1 주전 선수 5명은 각각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 성적에 기반해 진행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부문에서 스프링은 '케리아' 류민석이, 서머는 '캐니언' 김건부와 '제카' 김건우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스프링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T1 구성원들이 뽑혔으며 서머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정규 리그 16연승을 기록했던 KT 롤스터의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최고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코치'로는 KT 롤스터의 강동훈 감독이 선정됐다. 젠지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은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2024년 LCK의 첫 행사는 오는 1월 9일 시즌 오프닝 기념 특별 이벤트전으로, 라인 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인 2024 LCK 스프링의 개막전은 1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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