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카카오의 서비스 ‘동네소식’의 파트너사로 지정돼 제휴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네소식’은 지역 사업자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 지면을 제공하는 카카오의 서비스다. 지역 사업자는 동네소식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탭 상단의 지면 활용 △신메뉴, 이벤트 등 매장 소식 전달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상담, 예약 등 고객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카카오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 하고 있는 동네소식 베타 서비스의 지역을 추후 확대하고, 카카오맵 등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레뷰코퍼레이션은 카카오의 높은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는 동네소식 서비스의 테스트 기회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동네소식 서비스는 레뷰코퍼레이션의 고객사 대상으로 지역 사업자를 섭외하고 교육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지역은 송파구, 성남시 분당구, 성남시 수정구로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이 가진 지역별 사업자 네트워크와 카카오의 광범위한 사용자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소통 강화 및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소상공인 등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손쉽게 연결해 주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레뷰(REVU)’를 운영 중이다. 10월말 기준 110만명 이상의 누적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한 국내 인플루언서 플랫폼 분야의 1위 기업으로서, 그간 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의 소상공인 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지역 고객 대상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사에게 좋은 홍보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업을 영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사업 제휴로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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