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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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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시민 등 30명 구성…이달 중 대시민 보고회
"성공 모델 원도심 확산…세계 10대 도시 진입 준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위촉식 및 출범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위촉식 및 출범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관광·산업이 융합한 지속 가능 신 성장 지역으로 육성하고 관내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민선8기 대표 도시 균형 사업이다.

시는 민선8기 1호 공약인 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가칭)제물포구 및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 별 전문가, 시·구의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합 계획 수립·변경, 주요 시책 발굴·추진, 법령 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르네상스 관련 정책 전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도심분과 및 내항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유 시장은 "그간 노력으로 140년 만에 바다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바에서 알 수 있듯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시민이 바라는 대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문에 힘 써 달라"며 "제물포르네상스 성공 모델이 인천 전 지역 원도심으로 확산돼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마중물 사업으로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 상상 플랫폼, 우회 고가 정비 사업 등을 완료했다. 이어 내항 재개발 공동 사업 시행 및 동인천역 전면 개발 관련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계획 중이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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