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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 다시 도전해봐?…400명 또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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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3월에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을 모집했던 현대차가 또 다시 생산직 400여명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본사 [사진=뉴시스]
현대차 본사 [사진=뉴시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생산직을 신규 채용하는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 및 면접은 내년 2~3월, 합격자 발표는 4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오는 5~6월 현대차에 입사한다.

채용 인원은 총 412명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이 울산공장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기아차 역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올 하반기 생산직 채용에 나선 바 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 등 대기업 생산직에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높은 연봉 수준과 복지제도 덕분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생산직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달하고 신입 초봉도 5000만~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소기업 사무직보다 낫다'는 인식이 퍼졌다.

현대차가 올 3월 10년 만에 생산직 신입 채용에 들어서자 홈페이지가 며칠 간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서류 전형에만 18만명이 몰려 45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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