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아이오티스퀘어드와 사우디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오티스퀘어드는 사우디의 디지털전환 사업을 이끄는 국영 통신기업 STC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10월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맞이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등 ICT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협업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한다.
네이버가 구축할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도시 계획,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하고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협력한다. 사우디 현지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새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로 사우디가 추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의 기술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트만 알다하시 아이오티스퀘어드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의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보다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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