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부장경영인협, 주거 취약 아동 가구 나눔 '훈훈'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소부장경영인협회가 주거 취약 아동 가구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소부장 제조업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관련 정보가 취약한 10인 미만 소부장 중소기업 판로 개척, 경영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양민호 주택과장, 차선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장, 김진대 시흥소부장경영인협회 회장·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 받은 1000만원은 관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의 집 수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협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나눔이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작게 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주거 취약 아동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