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4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지역군 사령관인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통합 방위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 초소(GP) 무장 병력 재 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지역 안보 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정황 식별 등 한반도 긴장 고조로 쉴 틈 없이 고생하는 장병 및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적극 지지·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접경 지역을 품고 있는 우리 인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 방위 태세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접경 지역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6일 연평도를 방문한다.
유 시장은 평화 공원, 연평부대 등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관측소(OP)에 들러 북방한계선(NLL) 및 군 경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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