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세돌과의 바둑대결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AI)은 다양한 산업으로 그 적용범위를 확대하며 우리 생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AI는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며 여러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AI가 일상 생활 속, 그리고 투자 환경에서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뉴스24는 오는 6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초거대 AI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아이포럼 2023'을 개최한다.
먼저 1세션 '라이프'에선 이향은 LG전자 생활가전&공조(H&A)사업본부 고객경험(CX) 상무가 '자율 AI 에이전트 시대의 라이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챗GPT 등장과 함께 최근 트렌트로 부각되고 있는 자율 AI에이전트는 문제 해결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일종의 AI비서다. 기존 챗봇 등이 질문에 학습된 답변만 제공했다면, 자율 AI 에이전트는 질문자의 니즈를 파악해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 상무는 일상 속에 활용될 수 있는 자율 AI 에이전트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세션을 맡은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 상무는 '투자, 쉽게, 알아서 : AI 투자 플랫폼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다룬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어드바이저(상담사)의 합성어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배분 등을 시행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뜻한다. 이와 함께 AI와 퀀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상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한편 '아이포럼 2023'에서는 2세션 '정책'에서 '안전한 AI 사회를 위한 도전 : 윤리, 정책,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50분간 특별 대담이 펼쳐진다. 좌장은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겸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맡고,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 이상욱 유네스코 세계과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3세션 '산업'에서는 황성재 엑스와이지(XYZ) 대표가 '초거대 AI 로봇 상용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강연자는 황재선 SK디스커버리·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으로, '스마트 팩토리 : 인공지능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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