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수습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무역·산업계 관계자 60여명이 모여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는 재활용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사용 후 배터리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후 다시 쓰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용도 전환도 가능한데도 이를 폐기물로 간주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폐자원 순환 관련 혁신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배터리 발생량 통계나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등 통계·관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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