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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암1교 4차로 축소…다음달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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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암대로 지하차도 공사 진행

인천광역시 송도 아암대로 지하차도 공사 위치도 및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송도 아암대로 지하차도 공사 위치도 및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송도 아암대로 아암1교 일원 구간이 다음 달 중순부터 왕복 8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20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아암지하차도 구조물 공사가 시작되는 다음달 18일 오후 1시부터 아암1교 일원 930m 구간 양방향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

남항 주 간선 도로인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옹암교차로 구간은 평소 교통 혼잡 및 신 항만·원도심 간 접근성이 부족해 지하차도 건설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지하차도 건설 협약을 체결하고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오는 2025년 11월까지 단계 별 교통 처리 계획에 따라 아암지하차도를 신설(시공)키로 하고 지난 8월부터 1·2단계 우회가도 개설 공사를 진행해 왔다.

3단계 공사는 다음 달 본격 시작된다. 앞서 시는 본선 구간 양측 부에 4차로 우회가도를 개설하고 공사 구역 및 임시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8일부터 인천방향(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방향) 차량은 송도3교 교차로에서 앵고개로~능허대로 또는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를 이용해야 한다.

같은 기간 소래방향(옹암교차로에서 송도3교 교차로 방향) 차량은 옹암교차로에서 능허대로~앵고개로 또는 인천타워대로~아트센터대로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허홍기 종합건설본부장은 "아암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신 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연계 발전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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