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윤병웅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위원장이 새로운 책을 냈다. KBO는 "윤 전 위원장이 리그 기록의 역사를 담은 서적을 출간했다"고 16일 알렸다.
윤 전 위원장은 지난 1990년부터 KBO 기록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3000경기가 넘는 프로야구 경기를 기록위원으로 지켜봤다.
윤 전 위원장은 2012년 '야구기록과 기록사이'를 펴냈고 이번에 후속편을 선보였다. 11년 만에 출간인 셈.
KBO는 "팬들은 해당 서적을 통해 현장에서 활동한 공식기록원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변수들이 발생하는 프로야구 기록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추천사를 통해 "야구 기록지에는 직접 표기되지 않는 이야기가 참으로 많고 다양하다"며 "저자가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모든 상황을 기록해야 하는 기록원이기에 이런 이야기를 가장 잘 기억하고 풀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허 총재는 또한 "이 책은 새로운 야구기록이고, 기록은 야구를 더 재미있게 만든다. 야구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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