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TBS 지원 폐지조례 연기를 요청하고 나섰다. 구조조정 등 기관 혁신뿐 아니라 독립경영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최소한의 준비기간이 필요해 6개월 간의 한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의 혁신과 독립경영을 위해 2024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TBS 지원 폐지조례의 시행일을 내년 1월 1일에서 7월 1일로 6개월 연장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TBS 지원 폐지조례에 따라 2024년 서울시 예산안에는 TBS 출연금이 편성되지 않았는데 조례 시행일이 연장되면 출연금 편성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TBS의 구조조정 등 기관 혁신뿐만 아니라 독립경영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최소한의 준비기간이 걸려 6개월 동안의 한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TBS 지원 폐지조례 취지에 맞게 독립경영을 위해서는 구조조정 등 조직 정비,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내부 규정 개정 등이 필요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회에 TBS 지원 폐지조례 연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