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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급감···"엔저·경쟁 심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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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3609억원…전장·산업용 등 고부가제품 중심 경쟁력·라인업 강화 계획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기가 엔화 약세를 비롯해 공급업체간 경쟁 심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609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1조9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전장·서버용 등 시장의 수요가 견조해 IT·산업·전장 등 전 응용처에서 적층세라믹콘텐서(MLCC)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국내외 거래선 폴더블폰용 및 고사양 트리플 카메라모듈 등 고성능 제품 공급 확대의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6% 증가한 8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지난 분기보다 1% 증가한 4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G 안테나용 및 모바일 메모리용 BGA 공급이 확대됐고, 서버용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매출도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효과로 고부가 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분기보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엔화 약세 상황 및 공급업체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전장 및 산업용과 같은 고성능 제품의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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