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규 코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20일 김재걸, 박재상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 코치는 1군 작전·주루(3루), 박 코치는 1군 외야수비·주루(1루) 파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덕수상고(현 덕수고)와 단국대를 나와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 2차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선수 시절 내야수로 뛰었고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에서 활동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과 LG 트윈스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올 시즌에는 삼성 퓨처스(2군) 감독도 맡았다. 박 코치는 서울고를 나와 200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2차 11라운드 67순위로 지명됐다.
그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SK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2018년부터 SK에서 코치로 일했다. 2022년 키움 히어로즈로 자리를 옮겨 올 시즌까지 코치로 활동했다.
한화 구단은 "김 코치의 작전·주루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박 코치의 넘치는 에너지와 소통 능력이 선수단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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