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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화력대결서 텍사스 앞서 ALCS 2연패 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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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치르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전 4승제)에서 2연패 뒤 2연승으로 내달렸다.

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ALCS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후스턴과 텍사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이 됐다.

텍사스는 먼저 치고 나갔다. 1회초 선두타자 호세 알튜베가 2루타, 이어 마우리시오 듀본이 안타를 쳐 2,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3루타를 쳤다.

MLB 휴스턴 호세 아브레유가 20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ALCS 4차전 원정 경기 4회초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휴스턴 호세 아브레유가 20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ALCS 4차전 원정 경기 4회초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0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추가점도 바로 냈다. 이어 타석에 나온 요르단 알바레스가 적시타를 쳐 브레그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텍사스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3회말 2회말 선두타자 아롤디스 가르시아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1사 1, 3루 상황에서 조시 정이 희생플라이를 쳐 휴스턴을 한 점 차로 압박했다.

3회말 텍사스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코리 시거가 솔로 홈런을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휴스턴은 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4회초 1사 만루에서 알바레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4-3으로 앞섰고 후속타자 호세 아브레유가 3점 홈런을 쳐 7-3으로 달아났다.

휴스턴 타선은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7회초 이번에는 챠스 맥코믹이 투런포를 쳐 9-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MLB 휴스턴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ALCS 4차전 원정 경기 10-3으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휴스턴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ALCS 4차전 원정 경기 10-3으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회초에도 알바레스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더해 텍사스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알튜베는 홈런 하나를 포함해 3안타를, 알바레스는 2안타 3타점으로 휴스턴 공격을 이끌었다.

두 팀의 5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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