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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구속' 카카오-SM 인수 승인에 영향?…공정위 "심사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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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최대 주주 오른 카카오, 공정위로부터 인수 최종 승인 받기 전…심사 진행 중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건을 심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는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이날 새벽 구속된 것과 관련해 '심사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카카오/SM]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카카오/SM]

앞서 카카오(20.76%)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19.11%)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SM 지분 39.87%를 취득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이어 카카오는 올 4월말 공정위에 SM 주식 취득과 관련해 기업결합을 신고했다.이런 가운데 인수 과정서 불거진 문제로 경영진이 구속되면서 공정위 심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시세 조종 의혹과는 별개로 "기업결합 심사는 진행돼 온 사안"이라며 "카카오와 SM의 기업결합 심사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다. 필요한 경우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존에 들어온 자료만으로 분석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어 자료 보완을 요청했다"며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고 받는 기간은 심사 기간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심사 기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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