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하위(10위)에 있지만 안방에서 홈 팬들 위해 최선을 다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LG 트윈스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 하나를 더했다.
키움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을 거뒀고 57승 3무 81패, LG는 2연패를 당하면서 84승 2무 54패가 됐다.
키움은 1사 2, 3루 상황에서 김휘집이 LG 선발투수 이지강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 기다리던 추가점이 나왔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송성문이 적시 2루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후속 타자 김휘집은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4-0으로 앞선 키움은 6회말 이주형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가 7회초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화했으나 키움은 7회말 김태진이 적시타를 쳐 7-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타선 지원을 받은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제 몫을 다했다. 후라도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1승째(8패)를 올렸다. 이지강은 5이닝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돼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
김휘집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박수종, 로이 도슨, 김태진은 2안타씩을 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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