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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중국 야구 이변 주인공 일본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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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 차지 슈퍼라운드 혼전 양상 한국 경우의 수 변화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중국 야구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 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중국은 이로써 3승으로 A조 1위, 일본이 2승 1패로 조 2위가 됐다. 두팀의 경기는 일본쪽 우세로 예상됐다.

일본이 프로가 아닌 사회인과 실업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그래도 야구 강국이 아닌 중국에 승리를 거둘거라는데 의심은 없었다.

중국 야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은 3일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조 1위가 됐다. 사진은 필리핀과 조별리그 경기 도중 타격하고 있는 중국 야구대표팀 장웬타오다. [사진=뉴시스]
중국 야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은 3일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조 1위가 됐다. 사진은 필리핀과 조별리그 경기 도중 타격하고 있는 중국 야구대표팀 장웬타오다. [사진=뉴시스]

지난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도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만난 중국에게 17-2,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공은 둥글었다. 중국은 2회초 만루 기회에서 랑페이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중국은 이때 낸 점수를 경기 종료까지 잘 지켰다. 일본 타선은 중국 선발투수 왕싱 공략에 애를 먹었다.

왕싱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일본은 9회말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중국 마무리 투수로 나온 정차오췬은 후속 타자를 삼진과 더블 플레이로 유도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 타선은 이날 중국 마운드에 단 2안타만 치는 등 타선 침묵으로 덜미를 잡혔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은 이로써 5일 열리는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중국이 아닌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2차전에서 중국을 만난다.

중국이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중국이 A조 1위, 일본이 2위가 돼 슈퍼라운드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중국이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중국이 A조 1위, 일본이 2위가 돼 슈퍼라운드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중국이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이겨 한국의 결승행 시나리오가 조금 변경됐다. 한국이 슈퍼라운드에서 2승을 거둬야하는 조건은 그대로다.

일본이 중국에 이겨 A조 1위를 차지할 경우를 가정해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이 2승을 하고 대만이 일본을 꺾는다면 한국이 결승에 올라가는데 앞선 조건이 바뀌었다.

대만이 중국을 이기고 한국이 2승을 하면 '류중일호'는 대만과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류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슈퍼라운드 1차전 상대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뀌는 바람에 다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을 맞이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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