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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사우디 모래바람 잠재운 한국…LoL 4강서 중국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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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e스포츠 강국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LoL 대표팀은 27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LoL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좌측부터) '케리아' 류민석, '룰러' 박재혁, '초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카나비' 서진혁, '제우스' 최우제와 스태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좌측부터) '케리아' 류민석, '룰러' 박재혁, '초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카나비' 서진혁, '제우스' 최우제와 스태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미드 라이너로는 '쵸비' 정지훈이 1, 2세트를 모두 소화했다.

정글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이 빛난 8강전이다. 서진혁은 1세트에서 적절한 시기의 라인 지원으로 사우디의 공격을 받아쳐 킬 스코어를 올렸다.

내셔 남작 사냥 과정에서 사우디에 빼앗기는 장면이 나왔지만 경기 흐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골드 차를 벌린 한국은 사우디를 몰아쳤고 21분 40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서진혁이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했다. 니달리로 경기 초반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인 서진혁은 하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3킬을 챙겨 탄탄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거듭된 솔로킬로 반격의 여지를 지워낸 한국은 크게 성장한 카나비를 앞세워 사우디의 포탑을 철거했다.

17분 만에 쌍둥이 포탑까지 철거한 한국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조별리그 포함 무실세트로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28일 오전 10시 개최국 중국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시범 종목이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던 아픔이 있다.

중국과의 4강전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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