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先)결제'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단체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단체는 지난 19일에는 포항 연일시장을, 이튿날인 20일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착한 선결제 활동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시작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총 4000만원.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은 총 1억6000여만원이다.
이틀간 포항과 광양의 전통시장을 찾은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 고유의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져온 것 같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온정이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시기부터 꾸준히 착한 선결제 활동이 지속된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큰 힘이 되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착한 선결제 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