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그라운드로 나서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히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이날 출전하지 않고 더그아웃에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피츠버그는 5연승 도전에 나섰으나 이날 신시내티에 2-4로 역전패하면서 연승이 4경기에서 멈췄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74승 82패가 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피츠버그는 출발이 좋았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잭 스윈스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0의 균형을 깨드렸다.
추가점도 해당 이닝에서 나왔다. 1사 후 핸리 데이비스가 2루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제이슨 딜레이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6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 J. 프리들이 투런포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프리들은 7회말에도 적시타를 쳤고 신시내티는 3-2로 역전했다.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크리스티안 앤카나시온-스트랜드가 솔로 홈런을 쳐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신시내티는 9화초 아안 지보가 마운드 위로 올라가 피츠버그 타선을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지보는 시즌 첫 세이브를(8승 4패 23홀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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