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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연타석포·박세웅 6이닝 2실점 롯데, 삼성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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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을야구행 가능성은 멀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연승으로 분위기는 끌어올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안치홍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등판한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웃었다.

롯데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7위 롯데는 3연승으로 내달렸고 58승 64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면서 53승 1무 71패로 9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1회초 전준우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제압했다. 3회초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안치홍이 삼성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를 상대로 2점 홈런(시즌 7호)을 쏘아 올려 추가점을 냈다.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은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티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은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티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3-0 리드를 잡은 롯데는 4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와이드너의 폭투로 한 점을 더했고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안치홍의 배트가 다시 한 번 매섭게 돌았다.

그는 와이드너가 던진 4구째를 받아쳤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8호)이자 연타석 홈런(올 시즌 19번째, KBO리그 통산 1165번째, 개인 6번째)이 됐다.

삼성도 추격했다.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4회말 호세 피렐라가 박세웅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13호)을 쳤다.

7회말에는 이재현이 롯데 두 번째 투수 진승현에게 솔로포(시즌 12호)를, 9회말에는 이성규가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그러나 삼성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박세웅은 이날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7승째(7패)를 올렸다. 와이드너는 3.2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5패째(5승)를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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