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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F2023 개막]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SaaS 개발과 도입·전환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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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보안, 서비스 불안 존재…보안인증 제도개선·공공서비스 선도입 필요"
"MS, 어도비 등 전통SW 모두 SaaS 전환…KT클라우드, HCX플랫폼으로 연결성↑"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SaaS 개발과 도입 및 전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전경련플라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3(KCSF2023)' 기조연설에서 "정부는 지난 3월 클라우드 심층·일반 컨설팅 수요조사 및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네이티브 전환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SaaS 활성화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3(KCSF2023)'에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중심, kt cloud SaaS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3(KCSF2023)'에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중심, kt cloud SaaS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현재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AI 생태계 핵심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1만개를 육성하는 내용의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전환에 착수한 상태다.

윤 대표는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중 SaaS로 전환 및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 시장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IDC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시장이 328조에 달할 때 국내 SaaS는 2조4천억원으로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와 같은 전통적인 SW 기업들이 SaaS로 전환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나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 등 SaaS로 급성장했다"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은 아직 구매 또는 구축하는 설치형 SW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SaaS 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클라우드 개발의 어려움 △전환 초기 매출공백 등 경영 리스크 존재 △설치형 제품 대비 커스터마이징 한계 △보안 우려 △서비스 불안 △서비스 유지보수 및 품질수준 우려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표는 "사용자 입장에서 현재 출시된 SaaS 종류가 많지 않고 설치형이어서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며 "조직 자료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데 보안 우려와 서비스 기업 도산 등의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SaaS기업 육성사업 확대 △보안인증 제도개선 △도입·전환 지원사업 추진 △공공시스템 선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3(KCSF2023)'에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중심, kt cloud SaaS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SaaS 포럼 2023(KCSF2023)'에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중심, kt cloud SaaS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 대표는 KT클라우드의 SaaS 추진전략에 대해 "KT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와 IDC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며 "단일 네트워크로 서울 및 수도권 내 7개 데이터센터를 연결하고 글로벌 CSP와 원스톱 연결을 구현하는 'HCX플랫폼'을 통해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절차에서 요구하는 IaaS, PaaS, SaaS 부문별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표는 "IaaS에서는 풀스택 클라우드 AI서비스로, PaaS는 마이크로 서비스, 컨테이너, CI/CD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KT클라우드는 SaaS의 일환으로, 업무용 가상 PC인 DaaS를 제공하고 있다"며 "SSL-VPN 및 2차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게 업무망 또는 인터넷망에 접속하고, 가상 PC를 통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사진=곽영래 기자]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사진=곽영래 기자]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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