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이 마무리됐다. 체육회는 1일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2만8477명에 달하는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했다. 참가 신청은 지난 달(8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고 선수 1만9279명(남 1만2323명, 여 6956명)과 임원(9198명)이 참여한다.
지난해(2022년) 대회(2만7606명)와 견줘 참가 선수단 규모가 늘었다. 체육회는 올해 대회부터 18세이하부 출전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참가 독려와 대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참가 선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주요사항, 경기운영, 채점방법, 대진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도 이날(1일) 전라남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
또한 같은날 27개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이 목포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도체육회,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육회는 또한 "승부조작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경기동영상 사업을 홍보하고 공정한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13일 막을 올려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 49개 종목이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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