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유일한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1회초 베테랑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무안타 침묵 기간에도 볼넷으로 꾸준히 출루에 성공하던 김하성은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3회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로, 5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4-1로 이겨 3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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