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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5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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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말 대비 28배 증가… 점유율 97%로 업계 내 독보적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올해 들어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17억원 수준이던 잔고가 지난 7일 기준 500억원을 돌파하며 약 7개월 만에 2천800% 수준 성장했다. 업계 점유율도 97%로 독보적이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러한 성장세의 이유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능력이 우수한 미래에셋증권에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또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잔고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 앱인 엠스탁(M-STOCK)을 통해 개인연금 랩 가입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 전체 계약 중 38%가 비대면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은 시장 상황에 맞게 개인연금 자산을 미래에셋증권의 전문운용역이 알아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금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실행, 꾸준한 장기성과를 추구한다. 약 3천개의 역내펀드 중 자산배분에 적합하고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자산·지역에 분산 투자한다. 또한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그때그때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찾아가기에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개인연금 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20+, 30+, 40+, 70+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낮다. 7일 기준 유형별 잔고는 20+가 28억5천만원, 30+가 69억9천만원, 40+가 238억5천만원, 70+가 166억원이다. 가입자의 가입비율은 20+가 5.9%, 30+가 11.9%, 40+가 42.6%, 70+가 39.6%로, 40+에 가장 많은 가입자가 가입했다.

가입 이후 계약기간 중에 다른 유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매월 추가 입금을 통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중도해지가 가능한 상품이며,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투자되는 펀드의 보수와 제세금은 가입자가 부담한다.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전체 계약 중 38%가 모바일 앱으로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은 기존 일대일 대면 중심의 랩어카운트 가입절차가 점차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연금컨설턴트와 편하게 상담을 받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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