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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부평구 '열대야 안심 숙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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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종료 시까지 종합 대책 행정력 집중"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부평구]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부평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 인천 부평구가 추진 중인 열대야 안심 숙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부평구에 따르면 올해 안심 숙소 이용 건수는 60건으로 지난해 32건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안심 숙소는 폭염 특보·열대야 예보 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 노인 등에게 숙박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토요코인 부평, 이코노미호텔, 호텔세븐스텝, RG호텔, 리치모텔, 수모텔 등 6곳을 열대야 안심 숙소로 지정하고 하루 최대 30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안심 숙소 이용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염 취약 계층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폭염 대응 종합 대책(안)을 추진 중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금융기관 등 실내 무더위 쉼터 100곳(권역 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구는 폭염 취약층 1만 4천 세대에 에너지 바우처(냉방비 지원)를 지원하고 165세대에는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또 대형 교차로 횡단보도·교통 섬 등에 그늘 막을 확충하고 버스정류소 에어송풍기·쉘터, 공원 안개분무기(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운영중이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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