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오후 4시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KT 그룹사 이익 기여가 5천억원 여 규모였으며 올해도 그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KT의 이번 별도기준 호실적은 그룹사 부분에서 금융 콘텐츠, 디지털전환(DX) 등 영향으로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해 이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CFO는 "그룹사 중 BC카드와 KT에스테이트 이익 기여가 컸다"면서 "BC카드는 KT 그룹의 금융 분야 핵심 자회사로, 캐시카우 사업인 레이버에서 안정적 수입을 창출하고 대출업무를 통한 금융자산 확보, 매출 다각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KT에스테이트에 대해서는 "호텔, 오피스, 임대 등 사업을 하고 있는데 원주 지역의 아파트 분양 사업에서 일부 부분이 매출에 반영돼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며 "코로나가 완화되며 국내외 여행이 늘어났고, 호텔 사업 역시 증가해 이익 역시 늘었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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