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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떠나 인천 투숙 영국 대원 5명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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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서 폭염, 벌레, 체류 불편 등 호소 조기 퇴영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뜨거운 열기를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뜨거운 열기를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후 인천의 한 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영국 스카우트 대원 5명이 병원으로 이송 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40여 분께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해외 투숙객 5명이 구토 증상 등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세계잼버리 대회 야영장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국적 스카우트 대원 3명과 인솔자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잼버리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53개국 4만2천593명이 참가 중이다.

대회장은 그러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참가국이 조기 퇴영을 결정하거나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영국 대원 등 역시 폭염, 벌레 물림, 체류 불편 등 이유로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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