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제주삼다수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스테어스에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BE:CYCLING(비사이클링)’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비사이클링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가 25주년을 맞아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자연의 순환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삼다수의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메타버스를 현실화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주삼다수 메타버스 세계관을 인테리어 및 프로그램 전반에 녹여내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과 함께 3D 그래픽 콘텐츠를 활용한 삼다수 25주년 헤리티지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의 전시공간은 제주지하수가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의 생성과정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생성과정 전시 옆에는 다양하게 재사용되는 플라스틱 전시를 진행해 삼다수의 환경을 위한 노력과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린다.
방문객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1층에서는 대형 미디어월을 통한 제주삼다수 25주년 브랜딩 필름을 상영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운영하고, 즉석 인화 포토부스에서 삼다수 포토프레임이 적용된 사진도 촬영 가능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제주삼다수 월드의 캐릭터 쿠아(QUA) 홀로그램이 방문객을 향해 환영인사를 건네고, AR필터를 활용한 포토 스팟에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로만 가능했던 메타버스 월드를 VR기기를 통해 직접 방문하고 거닐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QR코드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의무표기사항 표기 의무로 인해, 제주삼다수는 그동안 대형마트 및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팩 단위로 무라벨 제품을 판매해온 바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오는 9월 중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낱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25주년을 맞아, 우수한 삼다수의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조금 더 친숙하고 재밌게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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