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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정조준한 韓 게임들…유럽 시장 달군다 [IT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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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정보 막판까지 숨기는 펄어비스…넥슨은 스포츠 이벤트 스폰서까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출품되는 한국 게임의 윤곽이 드러났다. 모바일 게임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기대작이 출격 준비에 한창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메쎄는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3의 참가사 목록을 공개했다. 이중 한국 업체는 그라비티, 컴투스로카, 하이브IM을 비롯해 총 21곳으로 확인됐다. 앞서 게임스컴 측이 공개한 넥슨과 펄어비스는 별도로 부스는 내지 않으며 영상만 공개하기로 했다.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 [사진=게임스컴]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 [사진=게임스컴]

기대작 '붉은사막' 영상을 게임스컴에서 공개할 것이 유력한 펄어비스는 아직까지 관련 정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다. 전야제인 '오프닝나이트라이브' 등 주요 게임스컴 이벤트에서 준비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은 게임스컴 오프닝나이트라이브에서 신작 '워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헤디스(HEADIS)' 토너먼트 이벤트 스폰서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헤디스는 탁구와 축구의 헤딩을 결합한 스포츠로, 해당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 넥슨 CI가 부착된다.

네오위즈는 AMD부스를 통해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을 게임스컴 현장에서 전시한다. 이번 게임스컴 참가는 네오위즈와 AMD가 체결한 마케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오는 8월 23일부터 3일간 B2B 부스 내 단독공간을 마련해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시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8월 25일에는 AMD가 진행하는 행사에서 일반 관람객들이 P의 거짓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로 유명한 그라비티는 자사와 일본 지사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 게임을 포함해 총 9종 라인업을 게임스컴에 출품한다. 'ALTF42', '파이널 나이트', '심연의 작은 존재들', '피그로맨스', 외토리(Wetory)' 등 그라비티 게임 5종과 '카미바코', '알테리움 시프트', '리버 테일즈' 외 1종 등 4종이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의 출품작이다.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게임스컴 단독 부스를 통해 현장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을 제공한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중세 명화풍의 아트 스타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D 액션 RPG다.

컴투스 자회사인 컴투스로카는 앞서 중국에 선보인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를 한국공동관을 통해 게임스컴 현장에 전시하기로 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로 PC 등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한편 게임스컴 2023은 총 전시 공간은 2022년 대비 1만 평방미터 증가한 23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참가 국가도 지난해 53개국에서 60개국으로 늘어났고 26개국 33개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주요 해외 참가사로는 아마존게임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베데스다소프트웍스, 호요버스, 레고 그룹, 레벨인피니트, 넷플릭스, 닌텐도, 세가, 유비소프트, 엑스박스 등이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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