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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라이팩과 400G이상 하이엔드 광트랜시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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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하고 상호 협력 결의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광 통신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이 400G 이상의 하이엔드(High-end) 광트랜시버 제품 시장 진출을 위해 400G용 광학 엔진을 개발 중인 라이팩(LiPAC)과 상호기술협력을 위한 업무제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트론이 400G용 광학 엔진을 개발 중인 라이팩(LiPAC)과 상호기술협력을 위한 업무제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라이트론]
라이트론이 400G용 광학 엔진을 개발 중인 라이팩(LiPAC)과 상호기술협력을 위한 업무제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라이트론]

광학 엔진은 400G 광트랜시버 가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라이트론과 MOU를 체결한 라이팩은 독보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기반한 O-SiP (optical system in package )기술을 적용한 광학 엔진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라이트론은 라이팩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광학엔진 내부에 레이저다이오드, 포토다이오드, Driver IC, AWG(Arrayed Waveguide Grating) 등의 부품을 정밀 정렬·상호 연결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광학엔진의 크기, 원가, 양산성 등에서 혁신적인 개선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양사간의 사업연계와 수익사업도 추진할 전망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하이엔드 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400G 광학 엔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팩은 광반도체 패키징을 제외한 광 특성 평가와 측정 기술에 대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이익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트론은 기존의 5G 시장을 포함한 유·무선 시장을 탈피해 100G·400G의 하이엔드 제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20km까지 전송이 가능한 PSM4형 100G QSFP28 제품과 단일 파장 100G QSFP28 제품도 올해 12월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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