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수산물 방사능 안전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 신호등’은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각 지역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라며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국민이 보다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휴가철 이용객 집중 시기를 활용하여 KTX, SRT, 지하철 내 수산물 안전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수산물 안전 홍보 영상은 방사능 검사를 통한 안전한 수산물 공급 과정과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입금지 조치, 원산지 의무 표시제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KTX, SRT의 전 운행 구간의 객차 내 영상 송출과 함께 서울, 부산 등 7개 지역 KTX 역사, 서울 소재 90개 지하철 역사 내에 영상 송출이 이뤄진다.
24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3호선, 9호선과 용산·춘천 간 ITX의 객차 내 영상이 송출된다. 서울, 광주, 대전, 부산의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내에도 홍보 영상이 송출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우리 해역과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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