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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컬리, 손잡고 공동 상품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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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고객 편의 높일 예정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U와 컬리가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협약식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김슬아 컬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상품 개발 ▲충성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 ▲CU 매장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 개발 ▲콜라보 혁신 매장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CU와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컬리 채널 내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주문 및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O4O 모델을 개발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장보기와 뷰티에 특화된 콜라보 혁신 오프라인 매장을 개발하고 그간 각 채널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한 전문 노하우를 융합해 공동 상품도 선보이게 된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함께 수립함으로써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와 컬리 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CU와 컬리가 보유한 강력한 인프라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현재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1만7천400여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천20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경남 창원시와 경기 평택시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고객 및 배송 경쟁력을 크게 확대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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