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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남부 호우피해에…"민주당도 위기수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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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언하기 어려운 피해…정부, 행정력 총동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호우피해와 관련해 "민주당도 국가적 위기 수습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극심한 재난이 발생했다. 어제 충북 청주 오송과 괴산 피해 현장도 다녀왔다"며 "형언하기 어려울만큼 피해가 막심하다. 수해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금주에도 폭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비상상황"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추가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 막을 수 있는 인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장비, 시설, 인력지원 ▲군부대 등 가용자원 총동원 등을 촉구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막을 수 있던 참사고 사전 대피와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긴급재난 지원패키지 등 삶의 터전 잃고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다각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민주당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집중호우로 총 39명의 사망자(세종1, 충북15, 충남4, 경북19)와 9명의 실종자(부산1, 경북8),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충북 청주 오성 궁평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이날까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차량 10여대 이상이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배수·구조 작업이 진행중이다.

전국적인 호우피해로 국회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 일정을 대부분 취소·단축하고 피해지원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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