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장맛비가 내렸지난 팬들의 뜨거운 야구 열기는 식지 않았다. 16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매진 사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인 올스타전 개시 시각을 두 시간여 앞둔 오후 4시 11분 2만2990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올스타전 매진은 역대 22번째다. 지난해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이은 2시즌 연속 매진이다.
이날 올스타전에 나서는 나눔, 드림 올스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사직구장에서 팬 사인회에도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사직구장에서 앞서 열린 2007년 올스타전 당시에도 매진 사례를 보였다. '구도' 부산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팬들의 성원이다.
그러나 올스타전 사전 행사로 예정된 공군 블랙 이글스 에어쇼는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올스타전 시작을 한 시간여 앞둔 사직구장은 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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