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시몬스 침대는 14명을 뽑는 '2023 대학생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1천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한 체험형 하계 인턴 모집 서류전형에 1천85명이 지원하며 7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군은 ▲슬립마스터 ▲영업지원 ▲VMD ▲시공감리 ▲품질관리 ▲자재구매 ▲인사담당자(채용/교육) 등 7개다.
시몬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한 시몬스의 인기가 취업시장까지 이어지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시몬스 침대는 ‘침대 없는 광고’, ‘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 등 신선한 브랜딩으로 두터운 MZ세대 팬덤을 형성해 왔다. 또한 임직원 평균 연령이 34세로 ▲직원들을 위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실한 보상 체계 등을 갖춘 기업이다.
실제 시몬스는 기업들의 채용 감소가 이어지던 코로나19 기간에도 MZ세대 인재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실제 지난 2017년 270여 명 수준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630여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2019년에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류전형과 인적성평가, 면접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각 직무별 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게 된다.
시몬스 피플앤컬처부 김경은 실장은 "젊은 층을 필두로 한 시몬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릴레이 지원으로 이어진 걸 보며 미래가 밝은 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종 합격자들은 이번 하계 인턴십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실무적 역량을 쌓는 것은 물론 시몬스만의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등 본격적인 사회 진출 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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